'미녀와 순정남' 임예진, 윤유선에 뼈 때리는 경고 "이일화에 지현우 빼앗길라"

이혜미 2024. 6. 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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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이 며느리 윤유선에게 뼈 때리는 경고를 날렸다.

23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선영(윤유선 분)에 친구 수연(이일화 분)에게 아들 필승(지현우 분)을 빼앗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금자(임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필승은 분노했고, 뒤늦게 사실을 알고 따져 묻는 선영에 수연은 "내가 지난번에 필승이 여자는 내가 책임진다고 했잖아"라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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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임예진이 며느리 윤유선에게 뼈 때리는 경고를 날렸다.

23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선영(윤유선 분)에 친구 수연(이일화 분)에게 아들 필승(지현우 분)을 빼앗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금자(임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연은 필승의 친모다.

이날 필승은 도라(임수향 분)를 캐스팅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수연에 도라와의 이별 소식을 전한 바.

그러면서도 대본리딩 중 실수를 저지른 도라를 감싸 안곤 “지영 씨 신인인데 떨리는 게 당연하죠. 괜찮아요. 지영 씨가 충분히 할 수 있는 거 알고 캐스팅 한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항상 지영 씨 옆에 있고 기다리고 있다는 거 잊지 마요”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에 도라는 “저를 그냥 같이 일하는 배우로만 대해주세요. 이렇게 다정하게 대해주심 어떻게 같이 일을 하겠어요. 앞으론 일적으로 필요한 말만 해주세요”라며 선을 그었다.

도라와 필승의 이별에 기뻐한 수연은 멋대로 필승의 선 자리도 주선했다. 이에 필승은 분노했고, 뒤늦게 사실을 알고 따져 묻는 선영에 수연은 “내가 지난번에 필승이 여자는 내가 책임진다고 했잖아”라고 둘러댔다.

이에 선영은 “그래도 나한테는 말을 했어야지. 내 아들이 선보는데 엄마인 나도 모르고 아들한테 나중에 듣는 게 말이 돼? 내가 네 마음을 잘 알지만 필승이 내 아들이지 네 아들이니?”라고 했고, 수연은 힘겹게 사과를 했다.

상황을 전해들은 금자는 “너한테 말도 안하고 선까지 보게 만들었다? 이건 뭐 자기 아들로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니? 너 조심해라. 그러다 아들 뺏겨”라는 뼈 때리는 경고로 선영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촬영장 세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난 가운데 수연은 온몸을 던져 필승을 구해내는 것으로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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