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친아들 지현우 구하고 눈물 윤유선 의심 샀다 ‘미녀와 순정남’ (종합)

유경상 2024. 6. 2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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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가 친아들 지현우를 구하며 윤유선의 의심을 샀다.

6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장수연(이일화 분)은 친아들 고필승(지현우 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다.

장수연은 아들 고필승을 낳아 친구 김선영의 집 앞에 몰래 업둥이로 버리고 지켜봐온 상황.

이후 장수연은 고필승이 드라마 세트장이 무너지며 깔릴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고 몸을 날려 고필승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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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이일화가 친아들 지현우를 구하며 윤유선의 의심을 샀다.

6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8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장수연(이일화 분)은 친아들 고필승(지현우 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다.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은 백미자(차화연 분)를 통해 자신이 박도라란 사실을 알았고, 백미자는 박도라가 죽으려 한 이유가 고필승 때문이며 고필승이 분명 김지영이 박도라란 사실을 알고도 숨기고 있는 거라고 몰았다. 김지영은 고필승이 그럴 리 없다고 믿었지만, 고필승이 박도라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자 이별을 통보했다.

김지영은 고필승을 오해했고 모친 백미자와 오빠 박도식(양대혁 분) 앞에서 “감독님이 그런 분인 줄 몰랐다”며 눈물 흘렸다. 백미자는 잘 헤어졌다며 반색했고, 김지영의 매니저를 맡아 볼 계획했다. 백미자는 이재동(남중규 분)과 5:5 계약을 맺었다. 박도식은 김지영에게 과거 박도라가 번 돈을 흥청망청 썼다고 사과하며 다시 배우가 되면 안 된다고 했지만 묵살 당했다.

박도준(이상준 분)은 형 박도식의 연락을 받고 김지영이 박도라란 사실을 알았고,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확인 “방송국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이상했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꿈속에서 어린 시절 기억을 찾았고 부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가족들을 부탁한 일을 떠올려 “제가 돈 많이 벌고 성공해서 가족이 함께 살 집도 사고 할머니 은혜도 갚겠다”고 했다.

백미자는 고필승을 찾아가 멱살을 잡고 김지영이 박도라란 사실을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을 다시 만나 과거 박도라가 모친 백미자 때문에 힘들어 했다며 다시는 돈 버는 기계가 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필승은 백미자에게도 박도라를 다시는 돈 버는 기계로 취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공진단(고윤 분)은 약혼녀에게 매일 꽃을 들고 찾아가 마음을 돌렸고 상견례를 앞둔 상태에서도 김지영의 집으로 찾아가며 스스로 혼란에 빠졌다. 소금자(임예진 분)는 그런 공진단에게 김지영이 이사 갔으니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했다. 이어 공진단은 드라마에 김지영이 캐스팅 된 사실을 알고 고필승에게 캐스팅 취소를 요구하고 장수연에게 항의했다.

공진단이 투자 회수까지 말하자 고필승은 장수연에게 김지영과 헤어졌다고 말했고, 장수연은 반색하며 바로 의사집안 외동딸인 여의사와 맞선 자리를 준비했다. 고필승은 이런 자리 불편하다며 정색했고, 모친 김선영(윤유선 분)에게도 “엄마가 선자리 부탁한 거냐”며 성냈다. 김선영은 장수연에게 전화를 걸어 “나도 모르게 선을 보게 하냐. 고맙지만 필승이 네 아들 아니고 내 아들”이라고 선을 그었다.

장수연은 아들 고필승을 낳아 친구 김선영의 집 앞에 몰래 업둥이로 버리고 지켜봐온 상황. 이후 장수연은 고필승이 드라마 세트장이 무너지며 깔릴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고 몸을 날려 고필승을 구했다. 고필승은 크게 다치지 않았고 병원으로 달려온 김선영 앞에서 의식이 없던 장수연이 “필승아”라며 눈물 흘려 모두의 의심을 샀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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