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이런 양보를?…유로 '최다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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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에서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동료에게 양보하면서 대회 통산 최다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기록을 의식했는지는 모르지만, 이타적인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호날두는 튀르키예에 2대 0으로 앞선 후반 10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옆에 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공을 건네 골을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큰 형님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유로 대회 통산 득점 1위인 호날두는 통산 도움에서도 8개째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포르투갈은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