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꼼수 국적변경 이제 못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적을 바꿔 유튜브 프리미엄을 저렴하게 이용하는 '유튜브 이민'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가 요금이 저렴한 국가로 국적을 바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들의 구독을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가격이 오르자 국내에선 인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 월 이용 요금이 저렴한 국가로 국적을 바꿔 가입하는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가입 국가와 접속 국가 일치하지 않으면 구독 취소하기로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국적을 바꿔 유튜브 프리미엄을 저렴하게 이용하는 '유튜브 이민'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가 요금이 저렴한 국가로 국적을 바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들의 구독을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폴 페닝턴 유튜브 대변인은 “유튜브는 이용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가입한 국가와 이용자가 유튜브에 접속하는 국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회원에게 현재 거주 국가로 결제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유튜브는 가입 국가와 이용 국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구독을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경고 메일을 보내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해 한국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를 기존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인상했다. 지난해 유튜브 프리미엄 미국 서비스도 월 구독료를 11.99달러에서 13.99달러로 올리는 등 국제적 인상을 단행했다.
가격이 오르자 국내에선 인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 월 이용 요금이 저렴한 국가로 국적을 바꿔 가입하는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는 유튜브 '망명', '이민' 등의 키워드와 함께 국적을 바꿔 가입하는 안내 글이 다수 올라왔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월 이용료를 내고 △광고 없이 영상 시청 △백그라운드 재생(화면을 내린 채로 재생) △유튜브 뮤직 △오프라인 저장 등 기능을 쓸 수 있는 서비스다.
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청래 언론 징벌적 손배제에 오픈넷 “언론 감시기능 위축될 것” - 미디어오늘
- ‘채상병특검법 먼저 발의’ 한동훈과 ‘공수처 수사가 먼저’ 원희룡 - 미디어오늘
- ‘1억원 돈거래’ 기자 김만배에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 미디어오늘
- 치지직 ‘중간광고’ 도입하자 전용 광고차단 프로그램 등장 - 미디어오늘
- 최민희 김현 이준석 한목소리로 방통위 비판한 이유는 - 미디어오늘
- 여성은 잡기 힘든 영화 메가폰… 여전한 유리천장 - 미디어오늘
- 중앙일보 “젠슨 황 한국에 왔다면 엔비디아 나왔을까” - 미디어오늘
- 김만배·신학림 구속에 조선일보 “대선 흔들려고 가짜뉴스… ‘사냥개’ 된 기자들” - 미디어
- [AI 미디어 파도] 화제의 챗GPT 한국에서 얼마나 쓰고 있을까 - 미디어오늘
- ‘쓰레기 기사 쓴 기레기’ 발언 인권위원에 사과 요구한 천하람 -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