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미쳤다! 올리세 영입→'1400억' 네덜란드 초신성까지 품는다...뮌헨 공신력 최강 "선수도 뮌헨 이적에 긍정적"

최병진 기자 2024. 6. 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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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Transfersmarkt official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에 이어 사비 시몬스(파리 생제르망) 영입도 추진한다.

뮌헨은 다음 시즌부터 벵상 콤파니 감독이 팀을 이끈다. 감독 선임을 마친 뮌헨은 곧바로 선수단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수비진 강화를 모색했다.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수를 보강했고 조나단 타 영입을 두고 레버쿠젠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공격진 본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뮌헨은 올리세 영입에 성공했다. 올리세는 측면에서 뛰어난 드리블 기술을 자랑하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또한 정확한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중앙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도 소화한다. 지난 시즌에는 37경기를 소화하며 2골 11도움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올시즌은 리그 10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당초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리세에 관심을 보였으나 뮌헨이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뮌헨이 팰리스와 완전한 합의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며 뮌헨은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올리세/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서 끝이 아니다. 뮌헨은 시몬스도 원하고 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시몬스는 볼을 다루는 기술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자랑한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까지 2선의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PSG 소속인 시몬스는 올시즌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시몬스는 공식전 42경기 9골 15도움을 올리며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PSG는 시몬스의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시몬스는 이를 거부했고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등도 시몬스를 원하는 가운데 뮌헨도 시몬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플레텐베르크는 “시몬스 영입은 복잡한 상황이지만 뮌헨에게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시몬스는 뮌헨 이적에 매우 열려있다. 뮌헨 수뇌부는 시몬스의 가족 및 에이전트와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뮌헨은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태를 원하고 있다”며 영입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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