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알바생 모두 미칠 지경”...‘쓰레기 폭탄’ 던지고 가는 중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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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가 중국인들의 섬으로 전락했다는 외신들의 섬뜩한 경고가 나온 가운데 비매너 중국인들로 몸살을 앓는 제주 지역 한 편의점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제주도 길거리에서는 한 아이가 대변을 보고 이를 제지하지 않은 중국인 여성에 관한 외신 보도가 나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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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손님이 많이 온다는 편의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먹고 난 컵라면 용기와 물·음료병, 사용한 마스크, 아이스크림 포장지 등 쓰레기가 편의점 곳곳에 널려 있다.
편의점 벽면에 ‘다 먹은 음식은 정리 정돈 부탁드립니다’, ‘너무 시끄러우면 옆 사람이 피해를 봐요’ 등의 안내 문구가 중국어로 적혀 있었지만, 정중한 부탁이 무색할 정도로 편의점 내부는 엉망진창인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단체 관광이라도 온 건가”, “점주랑 알바 모두 힘들겠다”, “남의 나라에서 매너 없게 굴지 좀 마라”, “사람이 지키고 있어야 할 듯”, “치우고 가라고 중국어로 적혀 있는데 너무하다”, “더럽다”, “어떻게 하면 편의점이 저런 꼴이 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비매너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린 것은 이것 만이 아니다.
해당 보도를 한 대만 자유시보는 ‘제주도, 중국 섬 되나? 뒤치다꺼리하느라 바쁜 한국 정부’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08년 한국은 중국인을 상대로 무비자 여행을 허용했고, 제주도는 단숨에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지로 주목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의 투자이민제도가 제주도를 중국인들의 섬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중국인들은 항상 자신들이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위대한 민족이라고 주장하지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국내외에서 ‘노상 방뇨’ 등 야만적인 행위를 저질러 각국에서 원성을 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41만13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0만5967명)에 비해 288%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 이후 4월 기준 가장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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