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멀티골 폭발' 이호재...박태하 감독 "드리블 돌파 장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

이종관 기자 2024. 6.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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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은 이호재의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후 이호재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고 경기는 3-1 포항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박태하 감독은"득점을 했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이호재 선수가 전방에서 스트라이커로 득점한 부분은 매우 희망적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공격진들을 추켜세웠다.

이호재의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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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박태하 감독은 이호재의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23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두 경기 무승 기록을 깨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전술 싸움에서 완벽하게 승리한 포항이었다. 전방의 이호재, 허용준 투 톱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측면의 홍윤상, 정재희와 같은 발 빠른 자원들을 이용해 역습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전반 27분, 허용준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이른 리드를 잡아냈다.


후반전엔 '원더골'까지 터지며 인천의 전의를 상실시켰다. 후반 7분, 박스 안에서 허용준의 백패스를 받은 이호재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이호재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고 경기는 3-1 포항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은 "원정 경기에도 불구하고 경기 결과, 내용 모두 좋았다. 앞으로 있을 경기에 희망적 결과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득점을 터뜨린 공격수들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박태하 감독은"득점을 했다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부분이다. 특히 이호재 선수가 전방에서 스트라이커로 득점한 부분은 매우 희망적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공격진들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첫 두 골과 같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많은 훈련을 했고 훈련한 대로 골이 나왔다. 선수들이 노력, 집중력이 만들어낸 장면이다"라고 말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견인한 허용준도 잊지 않았다. 박태하 감독은 "일본에 다녀와서 컨디션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좋은 선수다. 꾸준하게 기회를 주면 충분히 팀이 요구하는 플레이를할 수있는 선수다"라며 허용준을 칭찬했다.


이호재의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눈치다. 박태하 감독은"예상하지 못했다. 옆에도 공간이 있었다. 걱정했지만 기회가 왔을때 개인 능력을 이용해 득점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결과는 항상 다음 경기에 영향을 준다. 이것에 도취되서는 안된다. 다음 경기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라며 선수단에 경각심을 일깨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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