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에 배신감 느낀 임수향 "우리 헤어져요" 이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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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
23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백미자(차화연 분)의 이간질로 고필승(지현우 분)을 밀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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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
23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김지영(임수향 분)이 백미자(차화연 분)의 이간질로 고필승(지현우 분)을 밀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영은 고필승에게 자신이 박도라인 것을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고필승은 알고 있었다고 답했고 김지영은 "평소 내 가족도 모르고 살 뻔 했다", "내가 기억이 없다고 어떻게 나를 이렇게 속일 수 있냐"며 고필승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고필승은 "죽음을 선택할 만큼 고통스러웠던 지영 씨를 다시 고통 속에 빠뜨리고 싶지 않았다"며 자초지종을 설명했지만 김지영은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바보로 만들 수가 있냐"고 하며 "우리 헤어져요, 난 감독님 같은 사람 못 만난다"고 이별 통보를 했다.
wis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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