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분데스 유망주' 이현주, 뮌헨과 2027년까지 재계약→2부 하노버 임대 "훌륭한 팬과 경기장, 빅클럽 와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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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소속인 이현주(22)가 하노버96에서 도약을 꿈꾼다.
뮌헨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이현주와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한 뒤 분데스리가2(2부)의 하노버로 한 시즌 임대를 보낸다"고 밝혔다.
2003년생 22살인 이현주는 한국 축구 기대주로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속해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하위권 팀 이적한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이현주는 2부에서 좀 더 경험을 쌓는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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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이현주와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한 뒤 분데스리가2(2부)의 하노버로 한 시즌 임대를 보낸다"고 밝혔다.
하노버도 이날 "우리는 뮌헨에서 이현주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매 옵션도 포함된 계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주의 등 번호는 11번이다.
이현주는 하노버를 통해 "하노버는 지난 시즌 정말 좋은 축구를 한 팀이다. 또 많은 팬과 훌륭한 경기장을 보유한 빅클럽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노버가 제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망설일 필요가 없었고 결정은 분명했다.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커스 만 디렉터도 큰 기대를 보였다. "이현주는 속도와 기술이 좋을 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경기 지능을 지녔다"고 전했다.
2003년생 22살인 이현주는 한국 축구 기대주로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속해있다. 지난 2022년 1월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이적해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2022~2023시즌 등 번호 8번을 달고 뛰며 총 20경기에 나와 9골 2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어 지난 시즌 2부 비스바덴으로 임대를 떠나 '프로 1년 차'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은 3부로 강등됐지만 공식전 3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하위권 팀 이적한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이현주는 2부에서 좀 더 경험을 쌓는 쪽을 택했다. 여전히 이현주의 가능성을 믿는 뮌헨도 계약 연장을 하며 신뢰를 보였다.
전천후 미드필더 이현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 윙어까지도 소화 가능하다. 민첩성과 빠른 스프린트가 정점이다. 포항 시절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지만 뮌헨 이적 후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 지도 아래 공격,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번갈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 능력을 입증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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