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내 200호점 확장 목표” 이디야커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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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지 주요 공급망 및 물류 관리 업계와 협력해 시장에 성공적 안착은 물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5년 내 말레이시아 200호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커피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국내 커피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 커피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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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자체 생산 원두 유통…현지화 제품 제공도
이디야커피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지 외식 프랜차이즈 및 유통사의 컨소시엄 법인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것.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판매하는 방식이다.
현지 주요 공급망 및 물류 관리 업계와 협력해 시장에 성공적 안착은 물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5년 내 말레이시아 200호점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다수의 입점 후보지를 확보했으며, 연내 3개 매장을 오픈한다.
자체 로스팅 공장인 드림팩토리에서 생산한 원두와 원료를 직접 말레이시아로 유통한다. 또 ‘토피넛라떼’ 등 국내 인기 메뉴를 바탕으로, 현지 반응을 고려한 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할랄(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된 요리) 시장을 활용해 전 세계 할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엄격한 할랄 기준을 준수하고 고품질의 현지화 제품을 제공해 할랄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커피 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국내 커피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 커피 브랜드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30일까지 오후 6시 이후 ‘디카페인 옵션 무료 변경 프로모션’을 연다. 에스프레소 커피 주문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디카페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카페인 부담을 느끼는 고객 니즈 증가에 맞춰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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