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이 소식 들었어?' 네덜란드 핵심 MF, PSG 떠나 '뮌헨+라이프치히' 임대 계획... 'Here We Go' 로마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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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21)가 다음 시즌도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하진 않을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비 시몬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계획을 알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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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사비 시몬스(21)가 다음 시즌도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하진 않을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비 시몬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계획을 알렸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2003년생 네덜란드 국적 미드필더로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을 거쳐 지난 2019년 PSG 유스팀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2021년 2월 1군 엔트리에 포함되며 일찍이 구단 최고의 유망주로 불렸다.
다만 해당 시기 PSG엔 어린 유망주인 시몬스가 넘보기 어려운 '월드 클래스' 자원이 여럿 포진 되어 있었고 시몬스는 이적을 결심했다.
시몬스가 택한 팀은 자국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 아인트호벤이었다. 그는 여기서 48경기를 소화하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전 유럽의 주목을 샀다.
이에 PSG는 시몬스를 내보내며 걸어뒀던 바이벡 조항을 발동해 그를 재차 영입했다. 이후 PSG는 RB 라이프치히로 시몬스를 임대 보내며 그의 성장을 지켜봤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그는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8골 11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전체 도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그러자 PSG는 비로소 시몬스를 주전 멤버로 기용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에 돌입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 등은 지난 수년간 팀의 '에이스' 역할을 담당해 온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을 시몬스의 임대 복귀로 최소화하겠다는 PSG의 전략을 보도했다.
문제는 시몬스가 PSG 복귀에 뜻이 없다는 점이다. 로마노는 "PSG는 시몬스가 임대 이적하겠단 통보를 공식적으로 받았다. PSG는 시몬스를 판매할 계획이 없기에 영구 이적이 아닌 단기 임대로 그를 내보낼 것이다"라며 "현재 시몬스 임대 영입을 위해 앞서 있는 두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다. 그는 유로 2024가 끝난 뒤 행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llyfootball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사비 시몬스가 PSG를 떠날 계획이라고 전함
-시몬스는 PSG가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도움 2위를 기록함
-PSG는 시몬스의 복귀를 원하나 시몬스는 분데스리가 잔류를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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