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한동훈·원희룡, 1시간 간격 릴레이 출마선언

안윤학 2024. 6. 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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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한동훈·원희룡 등 당권 주자들이 1시간 간격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회견에서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반복할 수 없다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고, 2027년 대선에서 이기는 정당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대권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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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한동훈·원희룡 등 당권 주자들이 1시간 간격으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회견에서 총선 패배를 자초한 오판을 반복할 수 없다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고, 2027년 대선에서 이기는 정당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대권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고, 특히 대통령과 여야가 아닌 제3자가 추천권을 갖는 새로운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고 무도한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며 당심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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