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부안 지진 피해 주민 심리적 안정에 주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지진 피해지인 부안군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진 직후 심리활동가 등으로 구성한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파견한 데 이어 최근 비상 1단계 해제로 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심리 상담·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군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재난 심리상담을 통해 주민 심리 회복과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도가 지진 피해지인 부안군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진 직후 심리활동가 등으로 구성한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파견한 데 이어 최근 비상 1단계 해제로 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심리 상담·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이번 지진 이후 “전례 없는 큰 폭발음과 진동으로 놀라 가슴이 철렁했다, 대포를 쏜 것 같아 놀랐다, 또다시 지진이 발생할까 두렵다” 등과 같은 반응을 나타내며 두려움, 불면증에 시달렸으나 심리 지원을 통해 점차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추가 여진 발생이 없고 현장 긴급 심리상담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안군보건소에 설치된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 상담하고,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각 마을을 찾아 심리 지원을 지속한다. 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기존 상담자를 추적 관리하며 상담 신청 시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이달 12일 오전 8시26분쯤 부안에서 규모 4.8 지진 발생 이후 전북도가 7개 시군과 함께 가동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21일 해제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유 재산 피해는 부안, 고창, 김제 등 10개 시·군에서 총 1196건이 접수됐고 공공시설 피해는 28건으로 집계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진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신속히 복귀하도록 주력하고 있다”며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군과 함께 피해 수습과 상황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