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父김용건 '결혼' 언급에 해명 "'할 때가 왔구나'란 생각 들었지만"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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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하정우는 자신의 롤 모델로 로버트 드 니로, 알파치노를 꼽으며 "80이 다 넘으신 할아버지들이신데 지금까지 작품을 해오면서 열정을 잃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하는 그러한 열정과 에너지가 참 대단하신 것 같다. 이제 그 두 분을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저에게 펼쳐질 40대 50대 60대 70대를 어떻게 배우로서 살아가야 할지를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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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하정우는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제 동생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사건이 저에게는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조카가 생겼기 때문에 조카를 딱 봤을 때 '아 이제 나도 해야될 때가 왔구나'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하정우의 동생은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배우 황보라 사이 지난 달 첫 아들이 태어나면서 하정우에게는 조카가 생겼다. 이후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아들이 올해 말이나 내년 쯤 갈 것 같은 분위기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하정우는 "아버지 혼자 아버지가 갖고 계신 혼자의 바람을 말씀을 하셨다"라며 일축했다.
이날 하정우는 자신의 롤 모델로 로버트 드 니로, 알파치노를 꼽으며 "80이 다 넘으신 할아버지들이신데 지금까지 작품을 해오면서 열정을 잃지 않고 계속 작업을 하는 그러한 열정과 에너지가 참 대단하신 것 같다. 이제 그 두 분을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저에게 펼쳐질 40대 50대 60대 70대를 어떻게 배우로서 살아가야 할지를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정우는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 홍보 차 '뉴스룸'에 출연했다. 해당 영화 속 하정우는 공중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군 출신 여객기 부기장 태인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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