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랑해"…女 제자와 '부적절 교제' 여교사 결국

노정동 2024. 6. 23.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왔다는 의혹을 받는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직위 해제됐다.

2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도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날부터 해당 교사 A(20대) 씨를 직위에서 해제키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A교사가 제자 B양과 9개월 넘게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왔다는 민원을 받고 진상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동성 제자와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왔다는 의혹을 받는 대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직위 해제됐다.

2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도로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날부터 해당 교사 A(20대) 씨를 직위에서 해제키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A교사가 제자 B양과 9개월 넘게 부적절한 교제를 이어왔다는 민원을 받고 진상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A교사는 B양에게 본인이 성소수자임을 밝히고 개인 고민을 토로하며 "너에게 더 의지해도 될까?", "더 특별하게 생각해도 될까?", "아주 많이 사랑한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교사는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갔으며, 문제가 불거진 이후 병가를 낸 상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