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父子 숨진 채 발견…20대 아들, 부친 살해 뒤 자해 추정

노정동 2024. 6. 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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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뒤 뒤따라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4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씨(20대)와 부친 B씨(50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여동생 C씨는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아버지가 살해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렸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하고, 범행 이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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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아버지 살해된 것 같다" 신고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뒤 뒤따라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4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씨(20대)와 부친 B씨(50대)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여동생 C씨는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아버지가 살해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렸다. 함께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둘 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하고, 범행 이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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