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첫 악역, 하정우도 극찬 “맑은 눈, 광기를 봤다” (뉴스룸)

하지원 2024. 6. 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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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하이재킹'에서 함께 호흡한 여진구의 맑은 눈을 칭찬했다.

6월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하정우가 출연했다.

하정우는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하정우는 극중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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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하정우가 '하이재킹'에서 함께 호흡한 여진구의 맑은 눈을 칭찬했다.

6월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하정우가 출연했다.

하정우는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영화는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았다.

하정우는 극중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정우는 태인이라는 캐릭터의 정당성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 내가 그 상황에서 과연 그런 선택과 그렇게 승객들을 다 살릴 수 있을까라고 물으신다면 확실하게는 답변을 못 할 것 같다. 굉장히 큰 사명감과 책임의식이 그분한테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하정우는 "그랬을 때 그냥 굉장히 존경스러울 뿐이고. 정말 지금 시대에 어떻게 보면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그러한 인물과 그 인물이 행했던 그러한 모습을 한번 생각해 보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하이재킹'으로 첫 악역을 선보인 여진구에 대해서는 "가장 큰 매력이 정말 맑은 눈인 것 같다. 그 맑은 눈 안에 있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희 영화에서는 아마 여진구 배우가 갖고 있는 그 광기를 감독님께서 잘 활용하지 않으셨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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