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DLC "강화 재료부터 파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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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소프트웨어가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어려운 전투를 수월하게 진행하려면 강화 재료부터 파밍하라고 적극 권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23일 엘든 링 공식 홈페이지에 "공략에 막혔을 때는 각지를 탐색하고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 '그림자 나무 파편'과 '영혼 재'를 찾아보길 바란다. 해당 강화는 DLC 지역에서만 활성화된다"는 진행 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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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소프트웨어가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어려운 전투를 수월하게 진행하려면 강화 재료부터 파밍하라고 적극 권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23일 엘든 링 공식 홈페이지에 "공략에 막혔을 때는 각지를 탐색하고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 '그림자 나무 파편'과 '영혼 재'를 찾아보길 바란다. 해당 강화는 DLC 지역에서만 활성화된다"는 진행 팁을 공유했다.
그림자 나무의 가호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공격력과 컷률을 높여준다. 그림자 나무의 가호를 위해 필요한 아이템 '그림자 나무의 파편'은 마리카의 교회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영혼 재의 가호는 소환하는 영체와 영마의 공격력과 컷률을 높여준다. 영혼 재의 가호를 위해 필요한 아이템 '영혼 재'는 거리나 마을에 모셔진 뿔인간의 사체 등에서 나온다.
개발진은 "초반의 축복 '묘지 평원' 근처라면 위로의 교회에서 '그림자 나무의 파편'을, 불에 그을린 폐허의 변두리에 있는 뿔인간의 사체에서 '영혼 재'를 입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림자 나무의 파편, 영혼 재는 적이 드롭하는 경우도 있다.
이어 "아이템을 입수하면 축복의 메뉴에서 강화를 진행할 수 있다. 그림자의 땅에서 멋진 모험을 펼치길 바란다"며 공지를 마쳤다.
한편,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2022년 2월 반다이남코가 출시한 3인칭 액션 RPG 엘든 링의 첫 DLC이다. 세계관 핵심 인물인 데미갓 미켈라의 비밀을 파헤치는 여정을 담았다.
신규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 외 신규 무기, 전회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됐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프롬소프트웨어 엘든 링 디렉터는 "자사 확장팩 중 가장 방대한 볼륨을 예고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자신해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출시 전 기대감에 부응하듯 6월 21일 발매 직후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받을 만큼 게이머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그 분위기는 급격하게 식어갔다. PC 버전의 불안정한 최적화, 부조리한 보스 패턴, 난해한 필드 구조 등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의도보다 이른 시기에 보스전을 시작한 탓이라고도 지적했다. 개발진이 언급했듯이 핵심 강화 아이템인 '그림자 나무 파편' 파밍을 일정 수준 완료했다는 전제로 난이도를 설계했다는 분석이다.
아무리 본편에서 캐릭터를 잘 성장시켜도 DLC 고유 성장 요소를 챙기지 않으면 그만큼 보스전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개발자 팁 공유 이후 팬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빠른 진행이 문제라는 의견과 가호를 파밍해도 불합리한 패턴과 잘못된 레벨 디자인으로 큰 의미가 없었다는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얼마나 답답하면 개발진이 직접 파밍하라는 팁을 전할까", "스팀에서 복합적 등급 나오니까 개발진도 당황한 분위기네", "원래 소울라이크는 불합리하다", "영체, NPC 소환은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 만든 시스템이다", "강화 진행하고 공략해도 패턴을 생각 없이 만든 건 부정할 수 없다", "공략법 많이 풀리면 나아질 현상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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