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사이징' 테슬라 올들어 2만명 가량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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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확대 둔화 속에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강도 높은 몸집 줄이기를 지속하고 있다.
CNBC는 2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대대적인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14만473명이던 전 세계 직원 수가 현재 12만1000명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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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확대 둔화 속에 전기차 시장을 개척한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강도 높은 몸집 줄이기를 지속하고 있다.
CNBC는 2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대대적인 감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14만473명이던 전 세계 직원 수가 현재 12만1000명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감원율이 14%를 넘는다.
머스크는 앞서 4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앞으로 회사 인력을 10% 넘게 감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이미 감원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머스크가 인력 20%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머스크도 감원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여운을 남긴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4월 23일 테슬라 1·4분기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테슬라가 2019년 시작된 '오랜 번영기' 뒤 현재 비효율성 수준이 25~30%로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당시 일부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다음 단계의 발전을 위해 회사를 재조직할 시기라고 못 박았다.
감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당근도 있다. 머스크는 앞서 17일 테슬라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앞으로 수 주일에 걸쳐 테슬라는 포괄적인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이례적인 성과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회사 기여도가 특출난 이들에게도 스톡옵션을 준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천문학적인 스톡옵션이 주주총회에서 재확정된지 나흘 뒤 직원 스톡옵션 당근을 제시한 것이다.
한편 대규모 감원 속에 머스크는 지난 13일 연례 주주총회에서 560억달러(약 77조8000억원) 스톡옵션 지급을 다시 확정받았다. 델라웨어 법원이 그의 스톡옵션이 과도하다며 이를 무효화했지만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에 대한 이 스톡옵션을 다시 승인했다.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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