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파리 간다... 도쿄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이영빈 기자 2024. 6. 23. 18:37
남자 테니스 권순우(세계랭킹 370위)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권순우는 23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고 본인 소셜미디어에 썼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은 지난 10일 발표된 프로테니스협회(ATP)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ATP 세계랭킹 상위 56명은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권순우의 세계랭킹은 370위지만, 보호 랭킹 제도에 따라 그의 세계랭킹은 80위로 적용됐다. 보호 랭킹은 부상으로 6개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는 부상 직후부터 3개월간의 평균 랭킹을 부여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 부상으로 인한 불참 등으로 권순우에게까지 출전 기회가 넘어왔다.
지난 대회에서 권순우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형택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다. 도쿄올림픽 당시 권순우는 1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미국)를 만나 0대2로 패하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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