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7대 판매"… 삼성전자 ‘AI 무풍에어컨’ 돌풍

삼성스토어 서초 매니저가 소비자들에게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를 안내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낮 기온 30도를 넘는 폭염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삼성전자 가정용 에어컨은 지난주 일평균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지난 17∼21일 5일간 1분에 7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감 기능과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AI 무풍에어컨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판매된 에어컨 중 80% 이상이 무풍에어컨으로 조사됐다. 모든 라인업이 무풍인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도 5~6월 연속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도 인기를 끌며 판매 증가에 한 축을 담당했다. 거주하고 있는 집에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할 수 있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책임시공' 서비스를 통해 살고 있는 집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