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코리안리거’ 이현주, B.뮌헨과 2027년까지 재계약→하노버 1년 임대

정지훈 기자 2024. 6. 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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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코리안리거' 이현주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해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곧바로 하노버로 1년 임대를 떠난다.

이후 뮌헨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곧바로 하노버로 임대를 떠난다.

뮌헨은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현주의 니더작센에서 행운을 빈다. 우리 구단은 미드필더 이현주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이후 분데스리가2 소속의 하노버 96으로 한 시즌 임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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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또 다른 '코리안리거' 이현주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해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곧바로 하노버로 1년 임대를 떠난다.


2003년생의 미드필더 이현주는 한국이 기대하는 대형 유망주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인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 성장한 이현주는 고교 졸업 직후 유럽 무대를 두드렸고 '명문' 뮌헨으로 임대되며 모든 국내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


어린 나이의 유망주인 만큼 2군에서부터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리고 약 6개월간 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2022-23시즌을 앞두곤 1군 훈련에 참여하며 구단 내부적으로도 큰 기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는 '승격팀' 비스바덴으로 임대를 떠났다. 계약 기간은 1년. '2부 리그'에서 프로 커리어를 처음 시작한 이현주는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자신을 만개시켰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1경기 4골. 후반기 들어 주전 경쟁에 밀리며 벤치를 오갔으나 어느 정도 프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준 이현주였다.


기량을 끌어올린 이현주가 뮌헨으로 돌아왔다. 이후 뮌헨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곧바로 하노버로 임대를 떠난다.


뮌헨은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현주의 니더작센에서 행운을 빈다. 우리 구단은 미드필더 이현주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이후 분데스리가2 소속의 하노버 96으로 한 시즌 임대했다”고 발표했다.


이현주가 다시 한 번 임대를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현재 뮌헨 2선에는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등 톱클래스 선수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주전 경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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