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4차 연장 끝 윤이나·박지영 제치고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우승, 통산 6승 달성

김진성 기자 2024. 6. 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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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이 18번홀 우승 확정 후 환호하고 있다./KLPG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현경이 통산 6승을 어렵게 달성했다.

박현경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528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윤이나, 박지영과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은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첫 번째 연장서 박현경, 윤이나, 박지영 모두 버디를 잡았고, 2차 연장서 모두 파를 적어냈다. 3차 연장으로 향했다. 박현경과 윤이나가 다시 버디를 잡는 사이 박지영이 파를 적어내며 3위를 확정했다.

박현경과 윤이나의 4차 연장. 박현경이 버디를 잡아낸 사이 윤이나가 파에 그치며 박현경이 우승을 확정했다. 박현경은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1개월만에 통산 6승을 수확했다.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을 가져갔다.

김민주가 11언더파 277타로 4위, 정윤지가 9언더파 279타로 5위, 문정민이 8언더파 280타로 6위, 서어진이 7언더파 281타로 7위, 이예원, 장수연, 김지현이 6언더파 282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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