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대' 김주형 "다른 선수와 경쟁보다, 나 자신의 실행력에 집중하겠다"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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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주형은 "이럴 때는 다른 선수와의 경쟁보다는 나 자신의 실행력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내일도 똑같은 게임 플랜을 가지고 나가서 내가 해왔던 것들을 해보려고 하고, 그게 잘되면 좋겠지만, 누군가 그보다 더 잘하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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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1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주형은 대회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8언더파)를 지켰다.
김주형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우천 지연 후 바람이 많이 잦아든 후에 플레이를 했는데, 그린과 페어웨이가 부드럽고, 바람이 없어서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형은 "나 이외에 많은 선수들이 그랬을 것 같고, 리더보드는 잘 안 봤지만, 코스가 부드러운 컨디션이 되면, 모든 선수들이 확실히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나도 그렇게 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좋은 라운드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가로 '이렇게 다른 선수들도 버디를 많이 하는 경우에 부담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김주형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리더보드가 순위별 간격이 넓지 않고 굉장히 촘촘해서 최종라운드에서 접전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김주형은 "이럴 때는 다른 선수와의 경쟁보다는 나 자신의 실행력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내일도 똑같은 게임 플랜을 가지고 나가서 내가 해왔던 것들을 해보려고 하고, 그게 잘되면 좋겠지만, 누군가 그보다 더 잘하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주형은 "그래서 리더보드가 이렇게 빽빽한 경우에는 5타, 6타 차의 선두는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예상하고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그래서 내일도 똑같은 게임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충실히 실행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천으로 지연되면서 경기가 끝났을 때 날이 어두웠다. 드라이빙 레인지로 향하는 김주형은 '어떤 연습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냥 몇 가지 점검을 하려고 한다.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출 수 있게 여러 가지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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