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15회 우승팀만 원한다고!' 올여름 'DF 최대어' 레알 합류 의사 표명... Here We Go 로마노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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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18)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레니 요로는 이미 소속팀 LOSC 릴에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두 팀 간의 공식적인 대화는 없으며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한 개인적인 조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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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니 요로(18)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레니 요로는 이미 소속팀 LOSC 릴에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두 팀 간의 공식적인 대화는 없으며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한 개인적인 조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로는 레알 만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자신의 의사를 밝혔으며 레알 또한 이를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요로는 2005년생 어린 나이임에도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꿈꾸는 유럽 다수의 구단에 러브콜을 받으며 이적시장 수비수 '최대어'로 떠올랐다.
그는 2017년 자국 프랑스 릴의 유소년 팀에 입단했고 2022년 릴 B팀으로 승격했다. 당시 프랑스 다수의 매체가 주목할 법한 성장세였으나 요로는 여기서 한 번 더 스텝업에 성공하며 B팀 입성 6개월 만에 1군 계약을 마쳤다.
이후 요로는 지난 시즌 15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기용 받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국 최강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PL) 다수의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안정감과 경험이 생명인 포지션에서 10대의 나이에 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것,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좋은 성과를 낸 것 등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그러나 요로는 한 시즌 더 팀에 남기로 결심했고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에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또한 요로에게 공개적인 관심을 표했다.
레알은 올 시즌 리그에서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패 우승'을 거둔 명실상부 최고의 팀이다.
다만 다가오는 시즌 나초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데다 주축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가 30대에 접어들며 수비진의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즉 레알의 필요와 요로의 희망으로 인해 이적설이 짙어진 것이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또한 22일 "요로는 레알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현재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요로의 레알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 Transfers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레니 요로가 레알행 만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함
-레니 요로는 10대의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전 유럽의 관심을 독차지한 수비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또한 레니 요로가 레알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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