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천] 코리아컵 혈투 후 포항 만난 인천 조성환 감독...“다시 기회 왔다, 선수들 기복 줄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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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이 간절한 인천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포항스틸러스를 만난다.
조성환 감독은 "없으니까 공백이 더 크다. 경기마다 기회나 득점을 만드는 선수기도 하고, 폼이 좋았을 때 빠졌다. 이런 부분은 김보섭, 박승호, 홍시후 등 젊은 선수들이 메워야 한다. 또한 최우진을 윙으로 올려 후반전에 넣을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제르소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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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천] 이정빈 기자 = 승점 3점이 간절한 인천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포항스틸러스를 만난다.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인천은 23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20점(4승 8무 5패)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한 인천은 최근 리그 4경기(3무 1패)에서 승리가 없다. 어느덧 하위권 팀들과 격차가 사라진 인천은 안방에서 53일 만에 승리를 조준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성환 감독은 “고비에서 치고 나갈 수 있었는데 계속 주저앉았다. 오늘은 38경기 중 한 경기지만, 저에게는 특별한 경기다. 선수들한테 매번 이런 부분들을 강조할 수 없고, 제 욕심대로 될 수도 없다. 전북전과 김천전 결과를 만든 건 좋은 일이고, 우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점 3점을 가져온다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내부적인 분위기나 자신감을 얻을 경기가 될 수 있다. 그동안 로테이션을 통해서 경기력이나 결과를 얻지 못했는데, 오늘은 누가 투입되든 팀이 하고자 하는 방향성에 부합하는 경기력을 보였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성환 감독은 오늘 경기 선제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 조성환 감독은 “선제 실점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실점하면 팀의 밸런스가 깨지기에 득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만 그동안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는데, 기복을 줄어야 한다. 선제 실점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팀의 돌격대장인 제르소가 부상으로 1달간 이탈이 예상된다. 조성환 감독은 “없으니까 공백이 더 크다. 경기마다 기회나 득점을 만드는 선수기도 하고, 폼이 좋았을 때 빠졌다. 이런 부분은 김보섭, 박승호, 홍시후 등 젊은 선수들이 메워야 한다. 또한 최우진을 윙으로 올려 후반전에 넣을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제르소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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