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한국오픈 2년만에 우승, 통산 3승 달성, 2위와 3타 차
김진성 기자 2024. 6. 23. 18:02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규가 2년만에 한국오픈 정상을 되찾았다.
김민규는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2022년 이 대회 이후 2년만에 다시 우승의 맛을 봤다. 지난 3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3주만에 다시 우승했다. 시즌 2승 및 통산 3승이다. 우승상금 5억원을 가져갔다.
김민규는 코오롱을 통해 "내셔널타이틀이다 보니까 찬스가 올 때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컸고 내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그래도 한국오픈에서 2승을 했다는 것이 내 골프 인생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송영한이 8언더파 276타로 2위, 장유빈, 강경남이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 미구엘 타부에나(필리핀)가 4언더파 278타로 5위, 허인회, 황중곤이 3언더파 281타로 공동 6위, 함정우, 유송규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8위, 배상문, 이상희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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