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올라온 훈장 … 덜컥 샀다간 '큰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이 국가에서 받은 훈장과 포장을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매매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민간과 협력해 훈포장 명칭을 사이트에 금칙어로 설정하고 팝업창으로 매매 금지 품목이라는 것을 알리며 판매가 완료된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훈포장 매매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훈포장 관련 게시글은 106건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국가에서 받은 훈장과 포장을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매매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민간과 협력해 훈포장 명칭을 사이트에 금칙어로 설정하고 팝업창으로 매매 금지 품목이라는 것을 알리며 판매가 완료된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상훈법'상 금지된 훈포장 불법 매매를 예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훈법 제40조에 따르면 정부와의 계약에 의하지 아니하고 훈장이나 포장을 제작하거나 매매한 자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는 훈포장 매매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훈포장 관련 게시글은 106건이다.
[권오균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재벌家 친구, 돈 2억 빌려 안갚아”...소송 당한 LG家 맏사위는 누구 - 매일경제
- “절친 때문에 손가락 대부분 절단했다”…동남아서 탄 버기카 악몽, 소송으로 [어쩌다 세상이]
- “김호중처럼 도주하면 안 걸린다”...음주운전 시인해도 혐의 벗다니 ‘분노’ - 매일경제
- 조국 “무통주사 100%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다고 볼 수밖에” - 매일경제
- 서울 33개·제주 20개...광주·경남·세종은 단 한 곳도 없다는 ‘이것’ - 매일경제
- “뭘 원해, 다 해줄게”…돈 없는 1020세대에 목숨 건 카드업계, 왜? - 매일경제
- “5천원짜리 들고 시작, 100억 한강뷰 자취남으로”... 비가 찾아간 ‘이 남자’ - 매일경제
- 아버지 빚 갚아준 박세리, ‘증여세’ 최소 50억 폭탄 맞을 수 있다? - 매일경제
- “국가 석학도 중국으로, 이게 이공계 현실”...고등과학원 부원장, 정년후 中서 연구 - 매일경제
- 양민혁 프로축구 3달 만에 K리그 시장가치 6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