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편의점 최초 캄보디아 진출

임지훈 기자 2024. 6.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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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24가 우리나라 편의점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21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BBK 1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내국인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이곳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이마트24와 한국 편의점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KK 1호점은 1층은 편의점, 2층은 이마트24 캄보디아 본사 사무실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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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 1호점···K푸드 등 차별화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마트24
[서울경제]

이마트(139480)24가 우리나라 편의점 최초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21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BBK 1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BBK 1호점은 프놈펜에서도 캄보디아의 ‘명동 거리’라 불리는 벙깽꽁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내국인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이곳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이마트24와 한국 편의점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KK 1호점은 1층은 편의점, 2층은 이마트24 캄보디아 본사 사무실로 사용된다. 편의점으로 운영되는 공간은 230㎡(약 70평) 규모로 노브랜드 등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 50여종을 포함해 한국 상품 300여종을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떡볶이·컵밥·핫도그·어묵 등 K-스트릿푸드도 판매한다. 특히 셀프라면조리기를 설치해 고객이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프레쏘 등 다양한 커피음료와 베이커리 상품을 판매해 레스토랑이자 카페 같은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오픈 첫날인 21일에는 기념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K-푸드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1000여명의 젊은 고객층이 다녀갔고 저녁이 되자 가족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늘었다고 이마트24는 전했다.

이마트24와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에서 5년 내 100개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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