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폭염 속 방전된 테슬라에 20개월 아기 갇혀…유리창 깨고 구조

강재은 2024. 6. 23. 17:4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미국에서 전기차 테슬라 모델Y가 갑자기 방전되면서 20개월 된 아기가 차 안에 갇히는 위험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사는 르네 샌체즈는 최근 근처 동물원에 가기 위해 테슬라 모델Y 뒷좌석에 20개월 된 손녀를 태웠습니다.

하지만 뒷좌석 문을 닫은 뒤 운전석에 왔을 때 갑자기 차 문이 열리지 않았고 차 배터리가 방전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샌체즈는 구조대에 연락했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차 유리창을 부순 뒤에야 아기를 구출했습니다.

테슬라 차량은 방전되기 전 여러 차례 경고를 보내게 돼 있지만 샌체즈는 경고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테슬라 #전기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