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안 봐도 된다! 맨유, 키에사↔그린우드 '역대급 스왑딜' 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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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품기 위해 페데리코 키에사를 내준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그린우드와 키에사를 스왑딜하는 제안을 할 수 있다. 이는 유벤투스가 그린우드의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그린우드를 얻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유벤투스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이번 시즌 리그 1골 1도움으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한 안토니를 대신해 키에사가 오른쪽 윙어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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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유벤투스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품기 위해 페데리코 키에사를 내준다는 소식이다.
그린우드는 넥스트 긱스로 불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다.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커리어가 중단된 후 맨유를 떠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고, 완벽하게 부활했다. 1년이 넘게 실전 경험이 없었음에도 그린우드의 재능은 여전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0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고, 헤타페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린우드는 임대생 신분이기에 맨유로 돌아왔다. 그러나 맨유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는 없다. 이적시장 자금이 필요한 맨유는 그린우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시즌 초 맨유 여성 팀과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복귀에 실패했기 때문에 그냥 매각하려는 모양이다.
영입을 원하는 팀은 많다. 그린우드가 임대를 떠났던 헤타페는 물론이고, 유벤투스, 라치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거론됐다.
와중에 유벤투스가 파격적인 제안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그린우드와 키에사를 스왑딜하는 제안을 할 수 있다. 이는 유벤투스가 그린우드의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그린우드를 얻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내보내고 싶어한다. 주전이지만 한계는 명확하다. 2020-21시즌 유벤투스 합류 후 단 한 번도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린 적이 없다. 이번 시즌은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과 2년 전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날리기도 했다. 부상 이력도 있고,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쳐주지는 못하기에 스왑딜 대상으로 점찍은 듯하다.
맨유가 유벤투스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키에사를 품게 되면 맨유는 공격진의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 최전방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이 혼자다. 그러나 키에사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까지 가능하다. 호일룬의 체력 안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키에사는 윙어도 소화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맨유의 윙어진은 최악이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모두 부진했다. 특히 안토니를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된다. 이번 시즌 리그 1골 1도움으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한 안토니를 대신해 키에사가 오른쪽 윙어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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