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하늘길 더 열려 부산~발리 9월부터 운항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4. 6.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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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하늘길이 넓어진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의 주 7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주 6회 운항을 재개한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을 기존 주 4회 운항에서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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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하늘길이 넓어진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의 주 7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주 6회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이 노선들을 2020년 중단했다가 4년 만에 다시 운항하게 됐다.

부산과 홍콩을 오가는 하늘길은 이달 초부터 열려 매일 운항 중이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지난 3일부터 부산~홍콩 노선을 기존 주 4회 운항에서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했다.

김해공항에서 최장 거리인 발리행 노선은 이르면 9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당초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비행기를 띄우기 위해 운수권 배분 2개월 만인 7월 말 취항을 목표로 준비했다. 하지만 현지 법인 설립, 공항 사무실 개설 등 관련 절차 준비에 시간이 걸려 9월 초 취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부산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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