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실에 십계명 게시' 옹호… 기독교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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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22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주말 유세에 나선 가운데 교실에 십계명을 의무 게시하는 루이지애나주의 새로운 법안을 지지하며 기독교 표심 공략에 나섰다.
또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에서 개신교계 행사에 참석해 루이지애나주의 십계명 게시 법안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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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이날 복음파 기독교 신도들 모임에서 "여러분은 2024년 대선에서 옆으로 물러나 있을 여유가 없다"면서 "기독교인들이여, 제발 투표에 나서 달라!"며 기독교인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또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에서 개신교계 행사에 참석해 루이지애나주의 십계명 게시 법안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환호를 받았다.
그는 "루이지애나에서 이 번 주에 십계명을 학교 교실에 비치하는 새 법안에 서명하기로 했다며 향후 모든 공립학교 교실에도 이같이 십계명을 전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교와 군대, 정부, 직장, 병원, 광장에서 기독교인들을 보호할 것"이라며 종교의 자유를 적극 수호하겠다고 약속했고, 기독교인들에 대한 차별과 박해를 조사하기 위한 연방 태스크포스(TF)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후에는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흑인 유권자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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