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경원·한동훈·원희룡에 "치열한 논쟁…국민명령 따를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 달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자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들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원들의 마음과 국민들의 선택을 얻기 위해 자신들의 포부와 소신들을 밝히는 것"이라며 "후보들 간에도 치열한 논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 달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자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들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3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여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냈다.
이 관계자는 "극단적 여소야대라는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당대표가 되겠다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존 당정관계를 비판하는 등 대통령실의 문제를 지적하는 상황에서 이를 '다양한 의견'으로 존중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당원들의 마음과 국민들의 선택을 얻기 위해 자신들의 포부와 소신들을 밝히는 것"이라며 "후보들 간에도 치열한 논쟁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의원과 한 전 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나란히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자신이야말로 지난 총선 참패로 위기에 빠진 보수를 바로세울 적임자라고 강조했는데 방점은 각기 달랐다. 나 의원은 대선에 나서지 않을 사심 없는 후보라는 점을, 한 전 위원장은 '당정관계 쇄신'을, 원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팀'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각각 내세웠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뉴진스님' 윤성호, 알고 보니 신학대 출신…해명 들어보니 - 머니투데이
- '암 투병' 서정희, '6살 연하' 남친과 근황 "살아있길 잘했어" - 머니투데이
- "드레스 벗겨져" 생방송 중 '아찔' 사고…여배우 센스 대처[영상] - 머니투데이
- '악역전문배우' 고태산 "도박으로 40억 날려…아내와 3년째 별거" - 머니투데이
- DJ DOC 돌아오나…김창열, 이하늘과 3년만 화해 - 머니투데이
- 해외서 잘 나가더니 몸값 두배 찌웠다…식품사 밸류업 성적 결과는 - 머니투데이
- '돌돌싱' 61세 황신혜 "더 이상 결혼 안 할 것…연애엔 열려있어" - 머니투데이
- 美, 1년여만에 韓 '환율 관찰대상국' 재지정…"경상수지 흑자 급증"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인수위,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머스크도 환영?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