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실점 악재 극복'… '김태연 결승포' 한화, 혈투끝에 KIA 꺾고 DH1차전 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 류현진의 5실점 악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했다.
한화는 23일 오후 2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김태연이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좌월 결승 솔로포를 작렬했다.
한화는 9회말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발투수 류현진의 5실점 악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했다.
한화는 23일 오후 2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9-8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연패를 마감했다. 시즌 성적은 33승2무39패로 7위다. KIA는 44승1무30패를 기록했으나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한화 선발투수 좌완 류현진은 5이닝동안 104구를 던져 5실점 8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6번 지명타자 채은성이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IA 선발투수 우완 황동하는 4이닝동안 91구를 던져 5실점 4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취점을 획득한 팀은 한화다. 2회초 1사 후 채은성의 볼넷, 김태연의 좌전 안타과 나왔다. 최재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이도윤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통해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3회초 1사 후 노시환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이어 안치홍의 좌전 안타가 터졌다. 그리고 1사 1,2루에서 채은성이 황동하의 바깥쪽 낮은 시속 132km 슬라이더를 노려 우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채은성의 시즌 6호포였다.
KIA는 4회말 홈런으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김도영의 시즌 20호포.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역대 다섯 번째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이어 후속타자 최형우의 좌월 솔로포까지 나왔다. KIA는 홈런 두방으로 2-5,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흐름을 탄 KIA는 5회말 선두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볼넷, 김도영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최형우가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나성범이 류현진의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이를 밀어쳐 동점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일격을 당한 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페라자의 2루타로 반격에 나섰다.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 처리됐지만 안치홍 볼넷, 채은성 안타가 나왔다. 여기서 김태연의 1타점 밀어내기 볼넷으로 6-5, 다시 우위를 점했다. 단, 후속타자 최재훈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는 7회말 선두타자 소크라테스의 볼넷, 김도영의 좌전 안타와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6-6, 다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나성범의 싹쓸이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이원석이 우익수 왼쪽 3루타로 살아나갔다. 이어 장진혁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한 점차를 만들었다. 계속되는 공격에서 페라자의 투수 땅볼 때 장진혁은 2루에 안착했다. 그리고 노시환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8-8 재동점을 이뤘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한화다. 김태연이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좌월 결승 솔로포를 작렬했다. 한화는 9회말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또맘, 거품 가득 욕실서 비키니 자랑하더니…꽉찬 볼륨감은 그대로네 - 스포츠한국
- 류준열 "비판적 시선 감내해야 할 제 몫… 반성하고 돌아보며 묵묵히 갈 것"[인터뷰] - 스포츠한
- 제니, 럭셔리 선상 파티서 초미니 드레스 '과감 노출' - 스포츠한국
- ‘천군만마’ 한화 페라자, 1군 합류… 김경문 감독 “더블헤더 고려해 올려” - 스포츠한국
- 바비앙, 비키니 터질 것 같은 볼륨감…섹시 화보 '눈길' - 스포츠한국
- DJ소다, 민소매 속 출렁이는 볼륨감…독보적 글래머 몸매 - 스포츠한국
- 클라라, 밀착 운동복에 드러난 몸매 라인 …11자 복근+볼륨감 '아찔' - 스포츠한국
- 팬들과 축제 연 ‘황소’ 황희찬 “어린 선수들이 나보고 꿈 키우면 행복할것” - 스포츠한국
- '핫걸' 표은지, 손바닥보다 작은 비키니에 '깜짝' - 스포츠한국
- 서동주, S라인 완벽한 딱 붙는 원피스 핏…섹시한 볼륨감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