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우승' 김민규 "한국오픈 우승 목표로 싸웠다"...대상·상금 순위 1위 등극

유연상 기자 2024. 6. 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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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23·CJ)는 23일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파71·7326야드)에서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을 차지한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민규는 지난 2022년 한국오픈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이경훈이 2015, 2016년 연속 우승한 이후 8년 만에 한국오픈 다승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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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23·CJ)가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파71·7326야드)에서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이 대회 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후 김민규가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천안=STN뉴스] 유연상 기자 = 김민규(23·CJ)는 23일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파71·7326야드)에서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을 차지한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김민규는 지난 2022년 한국오픈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이경훈이 2015, 2016년 연속 우승한 이후 8년 만에 한국오픈 다승 자다.

지난 2일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2년 만에 우승을 거둔 김민규는 상승세를 몰아 한국오픈 트로피를 되찾고 포효했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3승과 함께 국내 골프 대회 최고 우승상금인 5억 원을 획득했고, 다음 달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과 KPGA 코리안 투어 5년 시드를 확보했다.

우승상금 5억 원을 추가한 김민규는 시즌 상금 7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 순위 1위에 올랐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로 등극했다.

김민규는 선두와 2타 차 3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했다. 8번 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하며 이글 성공으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9번 홀(파4)에서 송영한이 더블보기를 범해 2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우승의 발판이 된 13번 홀(파3)에서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빠졌다고 생각한 김민규는 공이 살아있는 걸 확인 후 파를 지켜 고비를 넘겼고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4타 차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김민규는 우승 후 공식 인터뷰에서 "우승을 바라고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렇게 우승을 막상 하니 꿈같다"면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2년 만에 다시 한번 디 오픈에 출전해 기쁘다. 지난 대회는 컷 통과를 못했지만, 이번에는 컷 통과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목표 2승을 달성한 김민규는 "올 시즌 첫 목표는 첫 승이었고, 매치플레이에서 우승 후 시즌 2승 목표였는데,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송영한이 끝까지 김민규를 추격했지만, 김민규의 기세를 누르지 못하고 준우승으로 디 오픈 출전권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마지막 날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강경남(41·대선주조)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허인회(37·금강주택)는 3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했고,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유송규(28)가 2언더파로 공동 8위, 배상문(38·키움증권), 이상희(32)가 1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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