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총장 취임식의 장군들 198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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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연병장에서 거행된 황영시 전 육군참모총장 취임식에 전두환을 지지했던 장군들이(왼쪽부터 박노영, 김윤호, 정호용 대장) 참석했다.
특히 김윤호 장군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12·12 군사 반란을 일으켰을 때 보병학교장을 지내다 파격적으로 합참의장이 된 장군으로 당시 서울 CIA 지부장을 하고 있던 로버트 브루스터와 가족끼리 만날 정도로 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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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연병장에서 거행된 황영시 전 육군참모총장 취임식에 전두환을 지지했던 장군들이(왼쪽부터 박노영, 김윤호, 정호용 대장) 참석했다. 특히 김윤호 장군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12·12 군사 반란을 일으켰을 때 보병학교장을 지내다 파격적으로 합참의장이 된 장군으로 당시 서울 CIA 지부장을 하고 있던 로버트 브루스터와 가족끼리 만날 정도로 친했다. 당시 존 위컴 한미연합사령관은 전두환, 노태우, 황영시를 군법회의에 넘기려고 2개월 이상 전두환을 만나주지도 않는 강경한 원칙주의자였는데 김윤호 장군이 이를 잘 수습한 공신이었다. 위컴 사령관은 회고록에서 "쿠데타 주동자들이 김윤호 하나는 탁월하게 골라서 브루스터를 통해 신군부를 보호했다"고 회상할 정도였다. 브루스터는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수습밖에 없다"고 위컴 사령관과 윌리엄 글라이스틴 미국 대사를 끊임없이 설득했다고 알려졌다.
[전민조 다큐멘터리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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