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나이스한 어린이 바둑축제 눈길

엄민용 선임기자 2024. 6. 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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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싹 씻어줄 나이스한 어린이 바둑 한마당이 펼쳐졌다.

23일 경기도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가 열린 것.

한편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청호나이스 이창근 전무는 "청호는 환경과 어린이 등 우리의 미래를 소중히 가꾸는 기업"이라며 "바둑 꿈나무들이 즐겁게 대국을 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배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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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 700여명 청호인재개발원에 모여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장 전경(사진=엄민용 선임기자)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싹 씻어줄 나이스한 어린이 바둑 한마당이 펼쳐졌다. 23일 경기도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가 열린 것.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난 1996년부터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등의 어린이 행사를 열어 온 청호나이스는 이번엔 바둑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바둑축제를 준비했다.

대국을 벌이고 있는 바둑 꿈나무들.(사진=엄민용 선임기자)

 

이날 행사는 승부에 그치지 않고 부모와 가족들도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눈길을 끌었다. 꼬마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치는 동안 가족들은 인재개발원 내 다른 공간에서 에코백과 비누를 만들며 환경사랑의 마음을 키웠다. '바둑 국보' 이창호 9단의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나무그늘에서 청호나이스 측이 준비한 커피를 마시며 휴일의 오후를 즐기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들이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엄민용 선임기자)

 

선수들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인재개발원을 가득 메운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각 학년부와 단체부 입상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하지만 최강부는 이날 16강까지만 가리고 이후 16강전부터는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승부를 벌인다. 이에 따라 바둑팬들로서는 한국바둑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꿈나무들의 바둑을 안방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청호나이스 이창근 전무는 "청호는 환경과 어린이 등 우리의 미래를 소중히 가꾸는 기업"이라며 "바둑 꿈나무들이 즐겁게 대국을 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배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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