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나이스한 어린이 바둑축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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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를 싹 씻어줄 나이스한 어린이 바둑 한마당이 펼쳐졌다.
23일 경기도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가 열린 것.
한편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청호나이스 이창근 전무는 "청호는 환경과 어린이 등 우리의 미래를 소중히 가꾸는 기업"이라며 "바둑 꿈나무들이 즐겁게 대국을 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배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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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싹 씻어줄 나이스한 어린이 바둑 한마당이 펼쳐졌다. 23일 경기도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가 열린 것.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난 1996년부터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등의 어린이 행사를 열어 온 청호나이스는 이번엔 바둑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바둑축제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승부에 그치지 않고 부모와 가족들도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눈길을 끌었다. 꼬마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대결을 펼치는 동안 가족들은 인재개발원 내 다른 공간에서 에코백과 비누를 만들며 환경사랑의 마음을 키웠다. '바둑 국보' 이창호 9단의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나무그늘에서 청호나이스 측이 준비한 커피를 마시며 휴일의 오후를 즐기기도 했다.
선수들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인재개발원을 가득 메운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각 학년부와 단체부 입상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하지만 최강부는 이날 16강까지만 가리고 이후 16강전부터는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승부를 벌인다. 이에 따라 바둑팬들로서는 한국바둑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꿈나무들의 바둑을 안방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청호나이스 이창근 전무는 "청호는 환경과 어린이 등 우리의 미래를 소중히 가꾸는 기업"이라며 "바둑 꿈나무들이 즐겁게 대국을 하고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배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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