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행 대한항공 긴급회항‥80여 명 대체 항공편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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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에서 출발해 대만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제주에서 회항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오늘 대체 항공편으로 승객 80여 명이 안전하게 이동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45분쯤 승객 125명을 타이중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50분 만에 제주 상공에서 항공기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여압계통 이상이 발생해 회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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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천에서 출발해 대만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제주에서 회항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오늘 대체 항공편으로 승객 80여 명이 안전하게 이동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대한항공 KE189편이 승객 87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해 우리시간으로 오후 2시쯤 대만 타이중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45분쯤 승객 125명을 타이중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50분 만에 제주 상공에서 항공기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여압계통 이상이 발생해 회항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회항 직전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일부 승객이 코피를 흘리고 과호흡 등 불편을 호소해 착륙 후 1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면서 "문제의 여객기는 기체 결함 원인을 조사하고 있어 다른 항공기를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회항한 항공기는 보잉사가 제작한 737 맥스-8로, 지난해 10월 압력 격벽 이상이 확인돼 세계적으로 결함 조사가 진행됐던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051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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