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고 갈래?”…사랑 실천하는 전주시 ‘무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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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고립 위기 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시내 6개 사회복지관에 무료 라면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평화사회복지관에서 공유 카페를 시범 운영한 결과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누적 17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했고 이중 42가구는 실제 지원 가구로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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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장기 은둔형 고립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가구를 사회로 끌어내 지원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는 1호 사업이다.
기금 2000만원과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 사업비 2000만원으로 라면 기계와 공간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평화사회복지관에서 공유 카페를 시범 운영한 결과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누적 17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했고 이중 42가구는 실제 지원 가구로 발굴되기도 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학생들이 라면 1개씩 가져와 기부하기도 하고 택배로 박스 째 배달오기도 하는 등 기부도 많았다”며 “위기 가구 발굴 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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