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지지율 17%…12개월 연속 30% 밑돌아-마이니치

정지윤 기자 2024. 6. 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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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17%로 3개월 만에 20%를 밑돌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22~23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보도하며, 이번 달 지지율은 전월보다 3%P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 지지율은 지난해 7월 이후 12개월 연속 30%를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거의 매달 바닥이 뚫리는 지지율의 배경에는 지난해 11월 촉발된 자민당 내 파벌의 불법 비자금 조성 사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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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월보다 3%P 높아진 77%
10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총리 관저에 들어서고 있다. 2024.06.10/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17%로 3개월 만에 20%를 밑돌았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22~23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보도하며, 이번 달 지지율은 전월보다 3%P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 지지율은 지난해 7월 이후 12개월 연속 30%를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월(74%)보다 3%P 높아진 77%였다. 이 응답이 70%를 넘는 것은 8개월 연속이다.

거의 매달 바닥이 뚫리는 지지율의 배경에는 지난해 11월 촉발된 자민당 내 파벌의 불법 비자금 조성 사건이 있다. 기시다 총리는 당내 파벌을 해산시키고 정치자금 규정법 개정안을 추진했으나 부정적 여론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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