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사회복지 현장 대응 방안은?

오는 25일 '제주 사회복지 현안 공동 토론회' 개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사회복지현장 대응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지역 20개 사회복지단체가 속한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은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강당에서 '제주 사회복지 현안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윤정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장이 '행정체제 개편과 사회복지 분야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따른 복지 공백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박정훈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원 전문연구원의 '사회복지예산 현황 분석 및 함의'에 대한 주제 발표도 이뤄진다. 각 발표가 마무리되면 주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고승화 수석대표는 "이번 토론회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사회복지현장의 관심을 도모하고 선제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 사회복지 아젠다 포럼은 재작년 도내 20개 사회복지 단체가 모여 출범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민선 8기 제주도정 복지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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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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