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亞쿼터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센터 다니무라 리카 선택…총 12명 중 9명 선발

최용석 기자 2024. 6.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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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전체 1순위로 센터 다니무라 리카를 선택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3일 일본 도쿄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신한은행은 다니무라를 뽑았다.

3순위 부천 하나원큐의 선택은 와타베 유리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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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3일 일본 도쿄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센터 다니무라 리카(왼쪽)를 선택했다.  총 12명의 참가자 중 9명이 선발됐다.  사진제공 | WKBL
인천 신한은행이 전체 1순위로 센터 다니무라 리카를 선택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3일 일본 도쿄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신한은행은 다니무라를 뽑았다. 다니무라는 키 185㎝의 센터 자원이다. 2019년과 2022년 일본국가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수준급 기량을 갖췄다.  지난해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재활 중이지만, 몸 상태를 회복한다면 골밑에서 위력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부산 BNK썸은 이지마 사키를 지명했다. 이지마는 키 173㎝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여자프로농구 W리그 아이신 윙스 소속으로 뛰었다.

3순위 부천 하나원큐의 선택은 와타베 유리나였다. 키 166㎝로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가드다. 지난 시즌에는 W리그 덴소 아이리스에서 뛰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신한은행)의 이적으로 생긴 가드진의 공백을 와타베로 메울 계획이다.

4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히라노 미쓰키를 뽑았다. 포지션은 포인트가드, 키는 166㎝이다. 지난 시즌 토요타 안텔롭스에서 뛰었다. 3점슛, 어시스트, 수비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아 WKBL 트리플잼에 ZOOS 소속으로 출전했다.

5순위 청주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를 지명했다.  6순위 아산 우리은행의 선택은 미야사카 모모나였다. 키 163㎝의 포인트가드다. 

이어진 2라운드에선 3명의 선수만이 선택을 받았다. 스나가와 나쓰키, 시다 모에가 각각 우리은행, KB스타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생명은 2라운드 지명을 포기했고, 하나원큐는 이시다 유즈키를 지명했다. BNK와 신한은행도 지명을 포기하면서 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드래프트 참가자 12명 중 9명이 2024~2025시즌 WKBL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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