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상생 협력형 기술혁신 지원…과제당 3년간 39억 투입"

이석주 기자 2024. 6. 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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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국내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지원한다.

KIAT는 201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중소기업 상생혁신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재단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 체결과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기반한 기술 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공정한 성과 공유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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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술혁신 확산 지원
중견기업 주도로 중소기업과 함께 신제품 공동 개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KIAT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국내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형 기술혁신 확산을 지원한다.

KIAT는 지난 2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IAT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에 필요한 기업 지원을, 협력재단은 성과공유 사전협약 및 후속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KIAT는 201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중소기업 상생혁신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재단은 대-중견-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 체결과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KIAT가 지원하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중견기업 주도로 중소기업과 함께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동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견기업은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한 신사업 진출이 가능하고, 중소기업은 제품의 구매 보장을 통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특허와 매출, 디지털 전환 등 성과가 발생하면 중소기업에 해당 성과를 확실하게 배분토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과제 결과물이 사업화에 성공하려면 성과 공유에 기반한 사전 기획, 평가 관리, 사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이에 중견기업 연구개발 전문기관과 성과공유제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의 신규 과제로 선정된 2개 중견기업과 6개 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 협약도 체결했다.

KIAT는 과제당 3년간 39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에 기반한 기술 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공정한 성과 공유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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