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아시아쿼터 1순위로 '일본 국대 출신' 타니무라 리카 지명

원태성 기자 2024. 6. 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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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일본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타니무라 리카(31)가 지명됐다.

WKBL은 23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2024-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던 인천 신한은행은 타니무라를 선택했다.

4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포인트가드 히라노 미츠키, 5순위 청주 KB는 나가타 모에, 6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포인트 가드 미야사카 모모나를 각각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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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무라,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재활중
'첫 도입' 아시아쿼터에서 12명 중 9명 지명 받아
23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 입성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KBL은 새 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참가자 12명 중 9명이 선택을 받았다. (WKBL 제공) 2024.6.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일본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 타니무라 리카(31)가 지명됐다.

WKBL은 23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2024-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처음 진행하는 아시아쿼터선수 제도에서 참가자 12명 중 9명이 선택을 받았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던 인천 신한은행은 타니무라를 선택했다. 타니무라는 신장 185㎝의 빅맨 자원으로 2019년과 2022년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된 경험이 있다.

다만 지난해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인 상황이다.

2순위 부산 BNK는 이이지마 사키를 지명했다. 이이지마는 신장 173㎝로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 W리그 아이신 윙스 소속으로 뛰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3순위로 와타베 유리나를 뽑았다. 와타베는 신장 166㎝로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가드로 지난 시즌 W리그의 덴소 아이리스에서 활약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신한은행)의 이적으로 생긴 가드진의 공백을 와타베로 채우게 됐다.

4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포인트가드 히라노 미츠키, 5순위 청주 KB는 나가타 모에, 6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포인트 가드 미야사카 모모나를 각각 지명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스나가와 나츠키와 시다 모에, 이시다 유즈키가 각각 우리은행과 KB, 하나원큐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생명과 BNK, 신한은행은 지명을 포기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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