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현장] 제3회 심연수 근대문학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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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심연수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시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더듬어 보는 '심연수 로드 투어' 행사가 지난 22일 강릉 난곡동 심연수 생가 터에서 진행됐다.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이 심연수 시인의 문학과 삶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막이 오른 이날 로드 투어는 선교장을 거쳐 강릉 해운정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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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심연수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시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더듬어 보는 ‘심연수 로드 투어’ 행사가 지난 22일 강릉 난곡동 심연수 생가 터에서 진행됐다.
강릉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4개 국을 떠돌면서도 문학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시인의 삶과 예술적 감성에 한발 다가서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현 강원도민일보 논설실장이 심연수 시인의 문학과 삶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막이 오른 이날 로드 투어는 선교장을 거쳐 강릉 해운정에 이르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의 대부분을 차지한 60대 이상의 시니어 세대 시민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대지의 생명력을 260여 편의 한글 시로 엮어낸 심연수 시인의 생애에 깊은 공감과 연민을 드러냈다.
또 강릉 해운정 옆에 새롭게 조성된 심연수문학공원에서 열린 심연수 시인 흉상 및 시비 제막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심연수 근대문학제는 지난 22일 심연수 로드 투어를 시작으로 23일 전국 심연수 창작음악제, 29일 심연수 문학콘서트 등 심연수 시인을 선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릉/ 이옥경 시니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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