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여파? 개막전 반드시 뛰겠다” 1순위 신한은행 타니무라의 다부진 포부

도쿄(일본)/조영두 2024. 6. 23.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순위의 영예를 안은 타니무라 리카(31, 185cm)가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1년이 지나 타니무라는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신한은행의 선택을 받아 한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신한은행에서 훈련해보니 한국 선수들은 몸싸움이 정말 강했다. 그때는 아시아쿼터 이야기가 없어서 신한은행에서 뛸 줄 몰랐다. 그래도 마음 한 편에 한국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뤄졌다." 타니무라의 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도쿄(일본)/조영두 기자] 1순위의 영예를 안은 타니무라 리카(31, 185cm)가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23일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타니무라가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신장 185cm의 다부진 체격에 골밑 플레이뿐만 아니라 3점슛까지 던질 수 있는 빅맨 자원이다.

타니무라는 “다시 농구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서 기쁘다. 신한은행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짧은 지명 소감을 남겼다.

타니무라와 신한은행의 인연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몸을 만들 팀이 필요했던 타니무라는 신한은행 팀 훈련에 합류해 오프시즌을 함께 보냈다. 당시 구나단 감독은 타니무라를 당장 영입하고 했을 정도로 기량이 출중했다는 후문. 1년이 지나 타니무라는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신한은행의 선택을 받아 한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신한은행에서 훈련해보니 한국 선수들은 몸싸움이 정말 강했다. 그때는 아시아쿼터 이야기가 없어서 신한은행에서 뛸 줄 몰랐다. 그래도 마음 한 편에 한국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뤄졌다.” 타니무라의 말이다.

타니무라는 2019년과 2022년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에 선발 된 바 있다.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지난해 8월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 중이다. 때문에 이날 오전 열렸던 트라이아웃에서도 뛰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몸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니무라는 “5대5 훈련 이외의 나머지 훈련은 다 참여할 수 있다. 8월부터는 코트 훈련도 가능할 것 같다. 반드시 개막전에 뛸 수 있는 몸을 만들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