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차기 황제' 박찬화, 최초로 개인전 2회 우승 달성
강윤식 2024. 6.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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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개인전 결승
▶kt 롤스터 박찬화 3 대 2 광동 프릭스 박기홍
1세트 박찬화 2 대 1 박기홍
2세트 박찬화 1 대 2 박기홍
3세트 박찬화 2 대 1 박기홍
4세트 박찬화 2 대 3 박기홍
5세트 박찬화 1 대 0 박기홍
김정민, 곽준혁에 이은 '차기 황제'로 불리는 kt 롤스터 박찬화가 eK리그 챔피언십 최초로 개인전 2회 우승에 성공했다.
박찬화가 23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라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박기홍을 3 대 2로 꺾었다.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고, 매 세트 한 골 차이 승부가 펼쳐질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결국 박찬화는 이런 접전 끝에 박기홍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회 최초 개인전 2회 우승을 달성했다.
1세트 초반부터 박찬화는 경기 주도권을 쥔 채로 박기홍의 수비를 두들겼다. 연이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든 끝에 첫 골까지 만들어냈다. 1 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고 후반 들어서는 동점을 내주기는 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고, 경기 막판 박스 근처에서의 절묘한 패스 플레이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되며 박찬화가 첫 세트 주인공이 됐다.
3세트에서 박찬화는 경기 초반 측면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단단한 수비를 앞세운 박기홍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공격을 주도함에도 골을 만들지 못한 박찬화는 오히려 박기홍의 굴리트에게 첫 골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전반 막판 제라드를 활용한 절묘한 ZD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t 롤스터 박찬화 3 대 2 광동 프릭스 박기홍
1세트 박찬화 2 대 1 박기홍
2세트 박찬화 1 대 2 박기홍
3세트 박찬화 2 대 1 박기홍
4세트 박찬화 2 대 3 박기홍
5세트 박찬화 1 대 0 박기홍
김정민, 곽준혁에 이은 '차기 황제'로 불리는 kt 롤스터 박찬화가 eK리그 챔피언십 최초로 개인전 2회 우승에 성공했다.
박찬화가 23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라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박기홍을 3 대 2로 꺾었다.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고, 매 세트 한 골 차이 승부가 펼쳐질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 결국 박찬화는 이런 접전 끝에 박기홍의 추격을 뿌리치고 대회 최초 개인전 2회 우승을 달성했다.
1세트 초반부터 박찬화는 경기 주도권을 쥔 채로 박기홍의 수비를 두들겼다. 연이어 위협적인 기회를 만든 끝에 첫 골까지 만들어냈다. 1 대 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고 후반 들어서는 동점을 내주기는 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고, 경기 막판 박스 근처에서의 절묘한 패스 플레이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되며 박찬화가 첫 세트 주인공이 됐다.
3세트에서 박찬화는 경기 초반 측면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단단한 수비를 앞세운 박기홍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공격을 주도함에도 골을 만들지 못한 박찬화는 오히려 박기홍의 굴리트에게 첫 골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전반 막판 제라드를 활용한 절묘한 ZD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 대 1로 후반을 시작한 박찬화는 특유의 박스 근처 패스 플레이를 통해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위협적인 위치에서 허용한 프리킥 위기 역시 잘 넘기며 리드를 잡은 채 경기 후반부로 향했다. 박기홍의 결정적인 헤더 슛이 골문을 외면하며 승기를 잡은 박찬화는 2 대 1로 세 번째 세트를 따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네 번째 세트를 맞은 박찬화는 세 골을 먼저 실점했음에도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끝내 마무리 짓지 못했다. 마지막 세트에 돌입해서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마지막 세트에 걸맞은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 약간의 실수가 나오며 내준 프리킥 위기를 잘 넘긴 박찬화는 측면을 이용하며 득점을 노렸다. 결국 측면에서 박기홍의 수비를 무너트리며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모먼트 토레스의 헤더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박찬화는 리드와 함께 전방 압박을 펼치며 마음이 급한 상대의 심리를 이용했다. 결국 박기홍의 마지막 공세를 버텨내며 개인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네 번째 세트를 맞은 박찬화는 세 골을 먼저 실점했음에도 두 골을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끝내 마무리 짓지 못했다. 마지막 세트에 돌입해서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마지막 세트에 걸맞은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 약간의 실수가 나오며 내준 프리킥 위기를 잘 넘긴 박찬화는 측면을 이용하며 득점을 노렸다. 결국 측면에서 박기홍의 수비를 무너트리며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모먼트 토레스의 헤더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박찬화는 리드와 함께 전방 압박을 펼치며 마음이 급한 상대의 심리를 이용했다. 결국 박기홍의 마지막 공세를 버텨내며 개인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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