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선비축제’ 즐겨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오는 29일 '하서와 함께 걷는 선비축제'가 열린다.
오후 3시에서 7시까지 필암서원 경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부 체험 프로그램 '필암서원 가는 길'과 2부 본 축제 '하서와 함께 걷다'로 구성된다.
장성군은 올해 체험 프로그램 '필암서원 가는 길' 8회, 선비축제 '하서와 함께 걷다'를 3회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장성)=김경민기자]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오는 29일 ‘하서와 함께 걷는 선비축제’가 열린다.
오후 3시에서 7시까지 필암서원 경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부 체험 프로그램 ‘필암서원 가는 길’과 2부 본 축제 ‘하서와 함께 걷다’로 구성된다.
‘필암서원 가는 길’은 필암서원을 직접 탐색하고 체험하는 시간이다. 참여자들은 선비 의상으로 갈아입고 청절당에서 옛 서원의 공부 방식을 체험한다. 경장각에서는 인종과 하서 김인후 선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묵죽도 목판 모형에 먹을 묻혀 화선지에 찍어 본다. 우동사에선 제향 체험, 장판각에선 보물찾기도 진행된다.
2부 ‘하서와 함께 걷다’에서부터는 본격적인 ‘선비축제’가 시작된다. 팝페라 그룹 ‘빅맨싱어즈’, 플루티스트 ‘나리’, 퓨전국악밴드 ‘올라’의 공연과 가족 텐트 꾸미기(선비의 나들이), 장성 농산물로 구성한 간식 바구니 등이 제공된다. △선비의 가방(에코백 꾸미기) △선비의 놀이터(활쏘기, 대나무 물총 놀이), △농산물 판매부스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다.‘내가 아는 필암서원’을 주제로 한 자유발언, ‘인문학 토크’ 등 필암서원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순서도 기다린다.
장성군은 올해 체험 프로그램 ‘필암서원 가는 길’ 8회, 선비축제 ‘하서와 함께 걷다’를 3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9월 선비축제에선 ‘스타 역사강사’ 최태성 별별한국사연구소장을 초대할 예정이어서 일찍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필암서원을 무대로 펼쳐지게 될 올해 선비축제가 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2024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3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된 장성군은 ‘가고 싶은 세계유산, 머물고 싶은 필암서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kkm9971@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픽!영상] 계단에서 소변 본 젊은 여성…해변서 키스하다 파도에 휩쓸려
- "예비 신랑이 밀양 가해자라니" 또 폭로된 신상
- “이제 진짜 인생역전” 교수하다 창업했는데 번 돈이 얼마야
- “낯익은 ‘얼굴’ 누군가 했더니” 옛날 사진 ‘추억팔이’…싸이월드 결국 ‘충격’ 소식
- 음주 혐의 벗은 김호중에 국민 공분…'술타기' 처벌 입법 시동
- 걸그룹 멤버에 "AV 배우 데뷔해라" 선 넘은 방송…비난 쏟아지자 슬쩍 편집
- 이경규 “재산 절반 날렸다…‘이 사람’ 없었으면 난 강남 건물주” 뜻밖 인물 소환[종합]
- 가수서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한 홍진영, 코스닥 시장 ‘노크’
- “김유정 티셔츠 대박나더니”…‘연매출 62조원’ 中공룡 한국상륙, 어딘가했더니
- 최대 16kg나 빠진다?…식단에 ‘이것’ 넣었더니, ‘깜짝’ 다이어트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