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이상연, 남자 73㎏급 용상 한국신기록…한 달 만에 또 경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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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29·수원시청)이 역도 남자 73㎏급 용상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 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73급 용상 기준기록을 195㎏으로 정했다.
여자 59㎏급에서는 한지혜(20·경북개발공사)가 용상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지혜는 용상 3차 시기에서 115㎏을 들어, 기준기록으로 남아 있던 여자 59㎏급 용상 한국 주니어 기록 114㎏을 1㎏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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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상연(29·수원시청)이 역도 남자 73㎏급 용상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상연은 23일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3㎏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97㎏을 번쩍 들었다.
자신이 지난달 14일 회장배에서 작성한 196㎏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이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 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남자 73급 용상 기준기록을 195㎏으로 정했다.
5년 넘게 동안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한국 기준기록을 지난 5월에 이상연이 1㎏ 넘어섰고, 6월에는 1㎏ 더 늘렸다.
이날 이상연은 인상 151㎏, 용상 197㎏, 합계 348㎏을 들어 합계 300㎏(인상 132㎏·용상 168㎏)의 정재웅(광주광역시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 59㎏급에서는 한지혜(20·경북개발공사)가 용상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지혜는 용상 3차 시기에서 115㎏을 들어, 기준기록으로 남아 있던 여자 59㎏급 용상 한국 주니어 기록 114㎏을 1㎏ 넘어섰다.
한지혜는 인상 88㎏, 용상 115㎏, 합계 203㎏으로, 합계 201㎏(인상 90㎏·용상 111㎏)을 든 한지안(대전광역시체육회)에게 합계 2㎏ 앞서서 우승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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